비공식 기록이긴 하지만 오늘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기온이 40.3도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그 밖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36도 안팎으로 올라 기록적인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정말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인데요, 오늘 더위가 심상치 않더니 결국 올여름 폭염이 정점을 찍은 것입니다.<br /><br />공식 기온을 살펴봐도 경상북도 지역이 가장 더웠습니다.<br /><br />경북 경주가 39.4도, 영천은 39.3도까지 올랐는데요.<br /><br />어제 영천의 39도에 이어, 하루 만에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대구 37.7도, 대전 36.5도, 서울 35.9도, 포항 37.3도, 광주 37.2도로 전국이 펄펄 끓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난 것은 맑은 날씨 탓이 크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강한 햇볕에 더위를 식혀줄 만한 비나 소나기가 없어 기온이 크게 오른 것입니다.<br /><br />내일도 폭염은 계속되겠는데요.<br /><br />내일 서울 낮 기온은 34도까지 오르며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무덥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일요일인 모레부터는 서울 기온이 32도로 폭염이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.<br /><br />광복절 연휴 내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만 폭염경보가 9일째, 열대야는 무려 20일이나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온열 질환 위험이 큰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양태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8121705554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